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것이라고들 한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축복받은 체질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면 식단 조절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거나 고려는 해봤을텐데,
사실 말만 쉽지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 특히 나는 주전부리를 매우 좋아한다.
라라스윗 신제품으로 치즈케이크맛이 새로 출시되었다고 3+1 이벤트(23,900원)를 하길래 마침 이전에 나왔던 군고구마맛도 맛보고 싶다 생각하던 참에 처음 라라스윗에 가입해서 주문해봤다. 보통은 귀찮아서 안한다.
5월 6일 금요일 결제해서 8일 16시 52분에 도착했다. 안오면 어쩌지 조금 조마조마했다. 사실 오버워치 리그보면서 먹고 싶어서 산 건데 전날 게임하느라 늦게 자는 바람에 눈뜨니 이미 16시였다.
아이스크림은 아주 꽁꽁 얼어서 왔다. 한 십분쯤 방치하고도 제법 단단했다. 통에 적힌 355라는 숫자가 아이스크림을 퍼려고 하는 숟가락에 눈치를 준다.
제법 크럼블이 들어있어 식감을 충족시켜준다. 나는 뭐든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씹히는 걸 좋아한다.
맛은 편의점 pb상품 중에 까망베르 쿠키 그 맛이 났다.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우유 함량이 높은 건지 라라스윗 제품 중에서 부드러운 축에 속하는 느낌이다.
잘 먹었습니다.
칼로리 고려하지 않고도 식감이나 맛이 일반 기성품과 비교했을때 맛있는 편이고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물론 가격은 친절하지 못하다. 확실히 다이어트여도 맛있는 걸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란 돈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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